보성군, 지방재정 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세출절감 고평가…도시 숲 조성 4억4천만 원 예산 절감

[보성=신홍관 기자] 전남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최 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로 1억 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재정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세출절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타사업․타기관과 연계·협력해 약 4억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숲 조성에 필요한 토사와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재활용하거나 양도받아 사용하면서 사업비를 절감하고, 지속가능하면서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김철우 군수는 “그동안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립에 기조를 두고 군 살림을 운용해온 결과, 2014년 이래 채무가 전혀 없는 지자체로서 전국적으로 건전재정 운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물가상승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 숲은 고질적인 축산악취 해소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통행량이 급감하면서 도로의 기능이 크게 약화된 구)국도2호선 구간(2.1km)에 조성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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