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매력 넘치는 도시 만들 것"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는 29일 다가오는 계묘년 신년을 앞두고“2023년 의령군은 사람들이 놀러 오고, 살러 오고, 일하러 오는 매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군수는 “의령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영화 '말모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이극로 선생은 백 년 전 독일 베를린 홈볼트대학에서 한국어 강좌를 최초로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유럽 최초의 일로 이극로 선생은 이 대학에서 조선어강사로 활동하며 암울했던 시절 조국을 위해 젊음을 나라에 바쳤다”고 했다.
그는 “100년 전 의령의 한 시골마을에서 탄생한 누군가는 머나먼 만리타향에서 언어도 다르고 인종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전했다.
오 군수는 “백 년이 지나도 의령 사람의 자긍심이라는 이 거대한 뿌리는 결코 시들지 않는다”며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강한 의지는 이미 군민 마음 구석구석에서 100년 전부터 자라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의령군은 경남은 물론이고 전국이 주목했다. 수많은 '최고'와 '최초', '최대'의 정책 타이틀을 양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모난 곳 없이 고루 정책 추진에 나서 구체적 성과를 낼 시간이 금년에 주어졌다“며 ”지난해 크고 작은 성과를 도약의 지렛대로 삼고 이제는 쉼 없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새로운 의령’을 준비할 뿐이다.역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공격적으로 도전하겠다. 지금까지 차원이 다른 의령군 앞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으로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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