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테슬라 아시아공장 유치 '도전장'
인천경제청 통한 세금감면, 공항-항만 등 교통 인프라 강점

[인천=차성민기자]인천시가 테슬라 아시아 제2 공장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인천시는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천경제청과 공항·항만 등 교통 편의성, 수도권 반도체·배터리 공장과의 인접성, 산업 배후단지 등이 있는 입지적 강점 등을 담은 내용의 유치 의향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
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테슬라 차량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 유치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유치 의향서에는 공항·항만 등 교총 편의성, 반도체·배터리 공장과의 인접성, 산업 배후단지 등 입지 등의 강점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에 있는 362만3000㎡ 규모의 '제3유보지'를 공장 설립 후보지로 제시했다.
테슬라 아시아 공장 유치에 적극적인 의향을 밝힌 지자체는 강원, 충북, 경기 고양·김포, 경북 포항 등이다.
테슬라는 미국 네바다·뉴욕·텍사스, 독일 베를린, 중국 상하이 등지에 위치한 5개 공장에 더해 아시아 두 번째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발언으로 한국공장 유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 경영자는 지난 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을 통해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후보국가 인력,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 검토해 결정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제2 아시아공장은 연간 150만~20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수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비슷한 규모다.
한편, 테슬라는 배후 인구가 많고 세제 혜택, 노동환경이 좋고 원자재 부품 공급이 용이한 곳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천 유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csm7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천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기타보조인력 운영 연수 개최
- 영천시, 노계 박인로 정부표준영정 제103호 최종 지정
- 포항시, 추석맞이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기획전 30일 간 개최
- 포항시,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 협약…포항역 주차난 해소 나선다
- 이강덕 시장, “포항 철강산업 지키고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 하도급률 높이고 지원 강화…포항시, 지역건설업체와 상생 협력 박차
- 영천시새마을회, 추석맞이 내고향 환경살리기에 구슬땀
- 경주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 열고 정식 운행 시작
- 김천시 보건소,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영진전문대 “해외취업 1위 명성, 올해도 이어간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건축사협회, '2025 아카시아 건축상' 시상식 개최
- 2김천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기타보조인력 운영 연수 개최
- 3영천시, 노계 박인로 정부표준영정 제103호 최종 지정
- 4포항시, 추석맞이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기획전 30일 간 개최
- 5포항시,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 협약…포항역 주차난 해소 나선다
- 6이강덕 시장, “포항 철강산업 지키고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 7하도급률 높이고 지원 강화…포항시, 지역건설업체와 상생 협력 박차
- 8영천시새마을회, 추석맞이 내고향 환경살리기에 구슬땀
- 9경주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 열고 정식 운행 시작
- 10김천시 보건소,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