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서 전 전북도의장 '전주을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오는 14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본격 '표밭갈이'

[전주=신홍관 기자] 오는 4월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 출사표를 던진 김호서(57)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6일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기자회견을 가진지 11일 만이다.
이날 김호서 예비후보는 기자와 통화에서 "뼛속깊이 스며든 민주당 탈당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중앙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자칫 국민의 힘에 옥석같은 국회의원 1석을 내줄 수 없다"며 출마 취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기 딱 좋은 50대의 기수가 필요할 때"라고 전제한 후 "집권 여당과 윤석열 정부의 무한 횡포와 독주를 막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참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출마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도의원 3선,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의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이번 재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망가진 전주시민의 자존심을 찾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전주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한순간도 헛되이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지금은 지역을 잘 아는 참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동안 잃어버린 전주의 몫을 찾아 오는 데 열정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가 인근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필승을 다지는 개소식을 갖고 본격 표밭갈이에 나설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1965년생으로 전주시 서신동에서 30여년 거주하면서 해당 지역구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점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전북제일고,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학석사학위를 취득한 김 예비후보는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전북노총사무처장, 부의장을 거쳐, 전북도의회 의원 3선에 행정자치위원장과 의장을 역임했다,
당직으로는 새정치국민회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과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주식회사 수파이프 대표이사, 유한회사 아주산업 대표이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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