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금융위,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 개최…복합위기 극복해야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기관,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와 함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3고 위기 대응, 혁신기업 성장지원, 취약기업 재기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80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중소기업 업계에 설명하고, 중소기업 업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 시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단 입장이다.
간담회에 앞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행복한백화점 내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전시·판매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살펴봤다.
이영 장관과 김주현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국내외 제품 판로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면서,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나선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영 장관은 “기업정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정책협업체계를 통해 각각의 정책금융기관 역량을 한데 모아 종합적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 30조원, 금융위원회 50조원, 총 80조원 규모이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조속히 덜어 줄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30조원 규모 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도 앞으로 중소기업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가운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8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거나 재무상황이 취약한 기업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채무조정·재기지원을 위한 신규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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