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테크(주) 청정 의령에 새둥지...30억 투자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물관리·대기환경·신재생에너지 등 환경 분야 특화 업체인 청정테크(주)가 의령에서 새둥지를 틀었다. 지난 13일 의령읍 동동농공단지에서 청정테크 의령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청정테크(주)는 2007년 설립, 충남 부여군 제2은산산업단지 내 본사를 둔 환경분야 사업의 기술개발을 실증화한 회사다. 정부조달우수제품 선정 및 다수의 정부 R&D 연구개발과제 수행하여 각종 인증과 46건의 특허를 보유한 유망 기업이다.
청정테크(주)는 액체여과기 제조 등 4개 업종의 사업 확장을 위하여 30억 원을 투자하기로 지난해 10월 의령군과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의령공장 준공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최재진 대표, 김정학 구룡·동동 농공단지협의회장과 입주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테크(주)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최재진 대표는 “청정테크는 청정의령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깨끗하고 쾌적한 의령의 천혜의 장소에서 더욱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겠다”며 “지역민 고용창출 등 의령군 산업경제 전반에 대표선수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역의 산업과 문화 공단으로 탈바꿈하고 의령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농공단지를 전면 ‘대개조’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의령 구룡·동동농공업단지와 부림·봉수농공단지 2개소가 모두 선정돼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 복합문화센터가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농공단지 성패가 의령 미래 50년 명운을 결정한다. 의령군 전략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로 조성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청정테크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 의령으로 오는 기업은 모두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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