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네오위즈, 대형 작품들로 외형성장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네오위즈에 대해 “올해부터 연달아 나올 대형 작품들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4분기 영업수익 729억원(전년대비 +5.2%, 전분기대비-2.7%), 영업 적자 9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 전분기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9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웹보드 규제 완화와 성수기인 추석까지 겹쳐 4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성장의 폭이 작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존작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23~24년 대형 신작을 준비하는 데에 발생하는 비용이 커지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캐주얼/인디 게임을 저렴하게 조달해 퍼블리싱하던 네오위즈의 색깔 이 경영진의 교체로 크게 달라졌다"며 "2020년말 결정된 김승철 COO의 대표 선임은 “대형” IP와 게임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며, 웹보드 및 캐주얼 게임을 통해 캐시카우를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쌓이는 영업현금흐름으로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대형작을 준비해왔다”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 “IP의 영향력이 모바일보다 더 강력한 PC/콘솔 시장에서 신규 IP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3년 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준비한 바 있어, 올해부터 연달아 나올 대형작들로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부터 연달아 나올 대형작들로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돼, 동시에 웹보드 게임사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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