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영상 2,000만명 공감
‘힐스 온 휠스’ 영상 공개 2주만 유튜브 2,000만회
“모빌리티 기술로 학대 피해 아동 일상회복 도와”
[서울경제TV=박세아 기자]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Heals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 영상이 공개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힐스 온 휠스’ 영상이 단기간에 많은 조회 수에 도달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과 회복을 돕는 영상이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달돼 소비자에게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최근 MZ 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윤리적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기술의 사회적 활용에 대한 캠페인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영상 끝까지 정말 잘 봤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할지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께서 진심으로 고민한 게 영상 너머로 느껴집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5년부터 모빌리티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을 담은 기술 캠페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힐스 온 휠스’는 여섯 번째 영상이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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