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소프트, 지역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9-29 10:19:56 수정 2025-09-29 10:19:5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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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학습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행

지난 19일 ‘지역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클리드소프트]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유클리드소프트는 지난 19일 대전교통공사와 함께 ‘지역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ABC 프로젝트 멘토링’과 ‘ABC 부트캠프 데이터 탐험가 과정’을 운영하는 유클리드소프트와 참여기업인 대전교통공사가 주최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전교통공사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

‘ABC 프로젝트 멘토링’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만 18세 이상부터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이 기업에서 제시하는 직무 기반 프로젝트를 6주간 진행하며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사진=유클리드소프트]


‘ABC 부트캠프 데이터 탐험가 과정’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의 일환 프로그램이다. 약 35일간 AI, SW 등 차세대 핵심 분야 교육뿐만 아니라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ABC 프로젝트 멘토링과 ABC 부트캠프 참여 팀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참여했다. 경진대회 발표는 데이터 프로젝트 분야와 ESG 분야로 나뉘어 분야별 3건씩 발표를 진행했다.

데이터 프로젝트는 참여기업인 대전교통공사의 요구 주제에 기반해 신규사업을 도출하는 과제이다. ESG는 데이터를 활용해 ESG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제이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ABC 프로젝트 멘토링 총 6개 팀은 6주간의 학습과 배움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안을 선보였다. 데이터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대전도시철도를 활용한 여행 코스 추천 영상 콘텐츠 제작, 타슈 재배치 최적화 및 공공교통 연계 전략, 공공자전거 타슈의 이용자 중심 혁신 모델 등이 발표됐다.  

ESG 분야에서는 소외된 역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대전 관광, 타슈 재배치 최적화 시스템, 타슈의 지속가능 운영을 위한 별 포인트 등급제가 제안됐다. 심사에는 대전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 전략사업팀장, 연구개발팀장 등이 참여해 단순한 심사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피드백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채은경 유클리드소프트 대표이사는 “참여 청년들이 배우고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복 대전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은 “청년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문제를 분석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려는 모습에 놀랐다”며,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추후 대전교통공사의 신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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