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작년 허니문 여행 급증…1위 발리·2위 몰디브”

경제·산업 입력 2023-02-01 17:49:04 수정 2023-02-01 17:49:04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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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22년 허니문 패키지 상품 성장률.[사진=인터파크]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인터파크는 지난해 신혼여행을 떠난 이용객이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의 작년 허니문 패키지 상품 이용 인원은 전년에 비해 1,604%(17) 뛰었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코로나로 신혼여행을 미뤄왔던 젊은 부부들의 여행 수요가 더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인기를 끈 허니문 여행지는 인도네시아의 화산섬 발리로 22%를 차지했다. 이어 몰디브(20%), 태국(푸켓ㆍ코사무이)(16%), 하와이(14%), 유럽(11%) 등 순이었다.

 

올해는 허니문 상품 판매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 시 여전히 48% 수준으로 더 성장할 여력이 있는데다, 각국의 출입국 제한이 계속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파크는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인 '세이셸'·‘모리셔스’, 유럽 커플들의 인기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지중해의 '몰타'·‘마요르카’(스페인), 남태평양의 진주 타히티등 특수지역의 관광청과 협업을 통해 색다른 허니문 상품도 더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형화된 일정보다 유럽을 중심으로 개별 취향과 특성에 맞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허니문 전문 상담원들이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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