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6급 팀장 고유 직무배정 사무분장 추진
실질 업무 성과 '동료 다면 평가' 인사제도 도입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민선 8기 일하는 조직문화 방식 개선' 계획에 따라 6급 팀장에 대한 고유 직무 배정 등 대대적인 사무 분장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팀별 업무 총괄 관리를 담당해왔던 팀장 직원들의 고유 업무 분담을 통해 수평적 업무 구조를 확립하는 한편 상급자부터 솔선수범 세대 간 공감과 소통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실질적 업무 성과를 수평적으로 다루는 '동료(다면)평가'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더불어 휴직·병역 등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특정 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자 시행됐다.
1월 기준 육아·질병·가사·병역 등을 사유로 휴직 중인 직원은 전체 직원 수의 약 10%인 109명에 달하고 이 중 7급 이하 직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결원 보충을 위한 신규 공직자 채용 증가로 행정 경험이 적은 직원들이 부서에 배치되면서 과업 부서 특정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결원, 휴직, 신규업무 등으로 특정 직원들에게 과중되는 업무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며 "팀원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함께 일하는 분위기 조성함은 물론 팀장이 팀의 핵심적 업무를 수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중추인 팀장 직원들의 고유 직무 배정을 통해 다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정 직원의 업무 과중에 따른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상급자 솔선수범을 통한 세대 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광주 북구청장 도전 정달성 의원, 노형욱 전 장관 회동…"북구 지역발전 논의"
- 국회 문체위 “노관규 순천시장 증인 불출석 시 대가 치를 것” 강력 경고
- ‘안산페스타‘ 축제는 경제활성화 키포인트
- 응급·분만 취약지 지원…동두천 ‘유일 응급실’ 지킨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여수새희망라이온스클럽, 만덕동·복지시설 찾아 생필품·혹한기 물품 전달
- 주철현 의원 "임업 세제, 농업보다 불합리…이재명 정부 임기 내 개선 시급"
-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대상 특강 실시
- 김천교육지원청, 교사관찰추천제 적용 통한 재능 있는 영재 발굴
- 포항시, ‘스타점포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포항시 , ‘다시, 육거리 RE:CROSSING’ 포항 중앙상가 재활성화 프로젝트 열린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주가는 이미 두배 올랐는데…디에스케이, 지체되는 M&A '골머리'
- 2광주 북구청장 도전 정달성 의원, 노형욱 전 장관 회동…"북구 지역발전 논의"
- 3국회 문체위 “노관규 순천시장 증인 불출석 시 대가 치를 것” 강력 경고
- 4‘안산페스타‘ 축제는 경제활성화 키포인트
- 5응급·분만 취약지 지원…동두천 ‘유일 응급실’ 지킨다
- 6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여수새희망라이온스클럽, 만덕동·복지시설 찾아 생필품·혹한기 물품 전달
- 7주철현 의원 "임업 세제, 농업보다 불합리…이재명 정부 임기 내 개선 시급"
- 8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대상 특강 실시
- 9김천교육지원청, 교사관찰추천제 적용 통한 재능 있는 영재 발굴
- 10포항시, ‘스타점포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