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고래클럽, 대부도에서 '해양쓰레기 줍깅' 캠페인 개최

해양 환경 보호단체 성난고래클럽(AWC)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산하 BAC(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클린봉사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성난 고래의 노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해안가를 청소하며 운동하는 줍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AWC는 줍깅 캠페인, 환경 콘서트, 커뮤니티 운영 등 문화 콘텐츠와 웹 3.0을 활용해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성난 고래의 노래’는 AWC가 해양 오염으로 인해 화가 난 고래의 심경을 대변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이다.
캠페인에는 BAC 클린봉사단이 함께 했으며, 최세현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장산업팀 팀장과 환경전문가 발경북 김포대학교 교수, 배우 이정민, 개그맨 김진, 엔듀로 국가대표 이남기 선수 등 셀럽들을 비롯해 약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국민밴드 ‘YB’는 당일 예정된 콘서트 일정으로 인해 참가가 어려웠지만 캠페인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콘서트 티켓 후원으로 동참했으며, 다음 캠페인을 기약했다.
봄의 문턱 입춘임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참여자들은 환경을 살린다는 따듯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해양쓰레기 약 10톤 분량을 수거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캠페인을 해나가자는 다짐을 가졌다.
AWC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캠페인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ESG 실천을 지원해 건강한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난청 단계별 치료…보청기·인공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까지
- 소방공무원 위한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내년 6월 정식 개원
- 배우 한지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추워지면 더 무거워지는 마음…한의학에서 본 ‘계절성 우울증’
- 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팀, AI로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정확도 높아
- 한양대병원, 신장이식 1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 운명을 거스를 것인가, 내맡길 것인가…책 '서른에 시작하는 30일 사주명리'
- “간이식 받고도 술…어렵게 얻은 생명 위협하는 선택”
- 고려대 안산병원,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도입
- HR·HER2 양성 유방암, 난소기능 억제제 병용 시 생존율 올라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변하지 않는 ‘사람의 무늬’를 찾아서
- 2부산 기장군,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지원 대상 확대
- 3美 통관 강화에 소포 파손·폐기·배송지연 속출
- 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노동 착취' 관행 겨냥…업계 반발
- 5연말 개인 매수세 美지수 ETF에 집중…산타 랠리 기대감
- 6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담보금 최대 10억
- 7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 8中 완커, 7000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 9은·백금 사상 최고가 경신…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시장 급등
- 10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수사 해 넘긴다…관련자 조사 마무리 단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