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소재 기업인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염권정 최석의씨 '나주는 제2의 고향'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최근 기업인 염권정, 최석의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염권정 씨는 경기도 김포시, 최석의 씨는 나주시 소재 기업 대표로, 두 사람 다 이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각자 인연을 계기로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염 대표는 "가문 선산이 송월동에 있어 시제가 있을 때마다 방문해 나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계기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내년, 내후년까지 나주에 기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대표는 "나주가 고향은 아니지만 기업 본사가 나주에 위치해있어 오랜 시간 유대를 맺어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준 두 기업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의 10만원 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에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이내에서 해당지역 특색이 담긴 답례품이 제공된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 해남군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피서객 1만8000명 돌파…전년 대비 32% 급증
- 동두천시, 가을 ‘축제 도시’ 변신
- 남양주시, “시민이 곧 시장”…‘시민시장 DAY’ 개최
- 인천시의회 교육위, 을지연습 현장서 학생·교직원 안전 강조
- 인천시, AI 조명산업 디지털 전환 속도낼까
- 김철우 보성군수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2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3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4중앙대병원 "85세 고령에도 심장 수술…삶의 질 크게 높아져"
- 5대방산업개발, 재무 구조 이상 無…미래 성장 위한 ‘전략적 투자’
- 6자생한방병원, 여성 청소년들에 3000만원 상당 ‘엔젤박스’ 전달
- 7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 8해남군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피서객 1만8000명 돌파…전년 대비 32% 급증
- 9LG디스플레이, IMID 2025서 디스플레이 미래상 제시
- 10동두천시, 가을 ‘축제 도시’ 변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