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2.7%↓…농협은행은 10.5%↑

증권·금융 입력 2023-02-14 17:37:00 수정 2023-02-14 17:37:00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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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농협금융은 '2022년 당기순이익'이 2조 2,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금리 상승과 주가하락으로 유가증권의 운용이익이 감소했고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약 4,000억원 적립한 영향이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였으나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운용이익과 수수료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62.0%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30%, 대손충당금적립률 251.13%를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7,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3,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이외에도 농협생명 2,170억원농협손해보험 1,147억원농협캐피탈 1,0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 취약계층과 지역 소외계층 등을 위해 사회공험금액 1,731억원을 지출했으며 1년동안 154,512시간의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농협금융은 "경기둔화에 따른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업권별 핵심사업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며 "신사업 발굴을 통해 그룹의 수익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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