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OCI 군산공장 현장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행보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가 지난 14일 OCI 군산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투자 확대를 당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영일 의장은 “OCI 임직원의 애로사항 청취와 고용과 투자촉진에 대한 동반 협력을 하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초고속 미래산업인 반도체나 배터리가 중요한데다 군산이 RE100 산단으로 최초 지정돼 있어 이에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OCI를 군산의 형제인 향토기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군산시도 강소기업·첨단기업·미래산업으로 가자는 모멘텀을 갖고 있고 오늘 OCI에 와보니 상당히 노력하고 있음을 느끼며 새로운 희망으로 바라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산시의회는 앞으로 기업들과 유기적 관계를 갖고 기업투자를 이끌어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다짐했다.
나종대 의원은 “불황으로 2020년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하고 구조조정을 하는 것과 같이 OCI에서 자꾸 불안한 요소가 생기면 군산 시민인 직원들이 편히 일을 할 수 없지 않는가”라며 “지역경제와 직원사기가 연관돼 있다는 마인드로 지역활성화에 대해 고민해주셨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누출사고 등 화학물질을 접할 때 공포감이 있을 것이다”며 “공정에 대한 개선을 많이 하고 있고 점검활동을 굉장히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는 좀 더 좋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OCI는 1959년 동양화학으로 설립돼 2008년 폴리실리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OCI로 사명을 변경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1990년 설립된 군산공장은 현재 임직원 59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등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도 미래산업을 겨냥해 반도체, 배터리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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