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가스터빈 기술력’ 알려…‘美 PGI 2023’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3-02-22 11:06:20 수정 2023-02-22 11:06:20 김효진 기자 0개

현지시각 21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PGI 2023’에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왼쪽)이 호세 레예스(José N. Reyes) 뉴스케일파워 CTO와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POWERGEN International, PGI) 2023’에서 원자력과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PGI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에너지·발전 전시회로, 현지시각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PGI의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기조연설자로 뉴스케일파워의 CTO가 나오고, 8개의 원자력 관련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전시회 첫 날인 21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 탈탄소 콘퍼런스(Doosan Decarbonization Conference)’를 열고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오전에는 가스터빈 개발 현황 및 로드맵·수소혼소터빈 개발 현황·수소전소터빈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우리나라 원전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 사업을 알렸다. 원전 주기기 생산 역량·국내외 원자력 관련 주요 제품과 서비스 실적·SMR(소형모듈원전) 제작사로서의 강점과 현황 등을 알렸다.

김정관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도 원자력·가스터빈 등 탄소저감 발전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국내외 고객과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다양한 발전 기술과 사업 수행 역량을 적극 알려 향후 수주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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