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업의 최전선 남동산단을 가다
인천 산업의 최전선 ‘남동산단’,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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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산업의 최전선 남동산단이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제조업 혁신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남동산단은 기계와 전기전자 업체의 비중이 높아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이른바 ‘소부장 산업’과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특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경제TV 경제라이브에서는 강소기업의 육성허브로 떠오른 남동산업단지의 이유 있는 경쟁력을 총 3회에 걸쳐 보도합니다. 차성민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남동산업단지가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5년째를 맞는 인천남동산업단지에는 현재 6천9백여곳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고, 10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국가산업단지입니다.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제조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워내는 요람의 역할을 톡톡히 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뒤에는 소재와 부품, 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산업과 바이오·헬스에 특화된 ‘신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뒤 소부장 실증화진원세터가 지난 해 문을 열면서 검사와 분석, 인증절차, 애로기술 해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남동구도 남동산단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선 구는 중소제조업체의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실증화 장비 사용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남동공단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남동공단이라는 명칭을 남동산단으로 바꾸는 명칭변경 사업을 지난해 12월부터 전개해왔고요.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도로 표지판이나 노면표지,버스정류장 명칭 등을 상반기 내에 정비할 계획에 있습니다. 올해 1월에 신한은행이 명칭을 변경했고요. 150개 도로 표지판은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35년을 맞은 남동산업단지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제조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티비인천 차성민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성,윤중수 편집 전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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