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4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 개최 ... 목표액 9,960억 원, 전년 대비 10% 증액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보다 908억 원 증가한 9,960억 원의 2024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각 부서별 주요현안들을 살피며 전략 및 대응을 세우고 있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원 시장은 '2024년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에서 내년 국도비를 9,960억 원으로 상향 설정했다.
이에 각 부서는 주요 현안 사업으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반도체교육센터 설립 ▲데이터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 ▲군도7호 도로 확포장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을 보고하고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회의에서는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 여부와 쟁점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연말까지 국·도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와 도 의원 간담회를 통해 공조를 강화하고 수시로 중앙부처와 강원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국·도비확보 추진단장은 “국·도비가 예산서에 반영될 때까지 직접 발로 뛰고 관심을 갖겠다.”라며, “각 부서에서도 보고된 사업 이외에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과 사업 취지에 맞는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재원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반도체교육센터 설립비 등 대규모 사업에 투입되는 국비를 추가 확보한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전략산업뿐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들도 반드시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국·도비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오는 5월 중 2차 보고회를 개최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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