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한전KPS, 원자력 시장의 분위기 변화…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8일 한전KPS에 대해 원전 발주 가능성 본격 확대, 親원전 정책 이후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 등 감안하면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에 큰 변화 없는 상황이나 2023년 경영평가 등급이 지난 3년 평균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인건비 부담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 가능하다”며 “2023년 3월 신한울 3·4호기 본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폴란드 원전 본계약, 국내와 체코·영국·UAE·사우디 등에서의 신규 원전 건설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KPS는 국내 신규 원전 건설, 해외 한국전력·한수원 수주 이후 시운전 단계에서부터 정비매출을 인식. 동사의 PBR은 탈원전(2017년) 이전 5년 평균 4.2배였으나 이후 5년 평균 1.5배로 하락했다”며 “2023년 국내외에서 한국전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원전은 관련 논의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2023년 PER은 12배, PBR은 1.2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전KPS 매출이 단기적으로 급격한 증감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며 “그러나 비용 중 인건비는 상황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또한 “매년 6월 실시하는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이 달라지는데, 변동폭은 200억~300억원 내외”이라며 “2023년 경영평가 등급은 평가 항목 감안 시 지난 3년 평균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023년 영업이익 1,58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국민카드, 'KB이숍우화' 캠페인 영상 조회수 500만 달성
- 'CB 공장' 전락한 제이에스링크, 매물 폭탄 주의보
- 신한투자증권-초록우산, '신탁기부 지원' 위한 업무협약
- 코스피, 3600선도 돌파…반도체株 주도
- BNK부산은행갤러리, 풍부한 시각 담은 전시 연이어 개최
- 롯데손해보험, 'CREW 국내여행 갈 땐 보험' 출시
- 신한카드, 서울시와 두 번째 '미혼남녀 교류 행사' 개최
- 삼성전자·하이닉스, 내년에도 반도체 호황 예상…목표가↑-대신
- 비트맥스 "비트코인 평가자산 1000억 돌파 임박"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천시, 가을마다 반복되는 은행나무 악취에 또 비상
- 2도성훈 인천교육감, 학생 중심 예술교육 생태계 구축 나서
- 3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관심’으로 하향
- 4'비철금속 거목' 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영결식 엄수
- 5KB국민카드, 'KB이숍우화' 캠페인 영상 조회수 500만 달성
- 6아이와 부모 함께 '농촌살이'…임실군 체류형 거주시설 문 열었다
- 7카카오게임즈, ‘로스트 아이돌론스 : 베일 오브 더 위치’ 정식 서비스
- 8셀트리온, 안과 질환 복제약 '아이덴젤트' 美 허가
- 9KISEC 부산캠퍼스, 채용 연계형 보안 교육으로 지역 청년 취업 지원
- 10대경대 서울경기권 캠퍼스, 수시 1차 지난해보다 지원자 65.5%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