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 후보 ‘윤경림’ 산 넘어 산

[앵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뽑혔지만, 실제 KT의 수장이 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당장 주총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다 정부와 여당의 외압도 만만치 않은데요. 김효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당장 넘어야 할 산은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입니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싱크] 전홍식 /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
“윤경림 사장이 KT의 단독 최종후보에 올랐어도 주주총회에서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대표이사로 선출되므로 다가오는 주주총회가 중요합니다”
KT는 앞서 두 차례 구현모 대표를 ‘연임 적격’으로 판정하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대했으나 국민연금과 정치권이 선정 과정을 두고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차기 대표이사 선정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신한은행과 현대차 등 주요주주의 선택도 변수입니다.
KT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3일 기준 국민연금(8.53%), 신한은행(5.58%), 현대차(4.69%), 현대모비스(3.1%) 등이 주요주주입니다.
신한은행과 현대차의 경우 국민연금이 각각 최대주주(8.29%)와 2대 주주(7.78%) 자리에 있는 만큼 정치권 입김이 닿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만약 주총 문턱을 넘더라도 새 대표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소원해진 정부·국회와 관계 회복이 시급합니다. 통신은 대표적인 규제 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정부·여당과 불편한 관계가 지속된다면 제대로 경영을 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총에서 부결된다면 KT 대표 선임 절차는 다시 원점에서 재공모 절차에 돌입해야 합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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