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3조 규모 독일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12-03 09:20:10
수정 2025-12-03 09:20:10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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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2의 성장축' 확보 총력
3일 업계에 따르면 바커노이슨은 2일(현지시간) 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의 지분 63%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두산밥캣이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바커노이슨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14억 유로(약 2조 400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질 경우 인수 대금은 3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바커노이슨은 전문 건설 장비 생산 기업으로,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서 광범위한 지역 판매 및 서비스 조직을 가동 중이다. 1848년 설립돼 177년 역사를 가진 이 회사는 매출 기준으로 연간 20억 유로(한화 약 3조 4164억 원)를 기록하는 우량 기업이다.
북미 지역 소형 장비 중심의 판매 구조를 가진 두산밥캣은 바커노이슨을 인수하며 유럽 지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 10월 독일 법인 설립 등 두산밥캣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유럽 확장 전략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 10월 독일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한편 두산밥캣과 바커노이슨은 현재까지 지분 거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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