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나노브릭, 가전·가구·車 등 전방 사업 영역 확대 기대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SK증권은 14일 나노브릭에 대해 가전, 가구, 자동차, 건물 내외장재 등 전방 산업 영역이 넓어질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나노브릭은 기능성 나노 신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자기력 또는 전기력을 활용해 나노 소재의 특성을 발현 시키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나노 입자를 조절해 색깔 톤, 투과도, 편광도를 변화시키도록 만드는데, 현재 위조방지 및 정품인증 라벨, 바이오 분리/정제 시약 등에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 대만 E ink 기술 대비 강점을 눈 여겨봐야 한다”며 “대만 E ink는 지난 CES 2023에서 외관 색상이 자유롭게 변하는 BMW 전기차 ‘Dee’에 기술을 적용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나노브릭은 자연에 가까운 색 구현이 가능하고, 대면적 필름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전력소모가 더 적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전자가격표시기 ESL의 전자 종이도, 코로나19 등을 진단하는데 사용되는 시약도 동사의 나노 소재들이 활용된다”며 “가전, 가구, 자동차, 건물 내외장재 등 수요처가 다양해 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페이,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 출시
- 하나은행, 직원용 업무지원 플랫폼에 생성형 AI 적용
- 농협銀·신보 기업체 자금 신속지원 업무협약 체결
- "금리 인하기에 매력적"…볕드는 리츠 시장
- 반려동물 전문 보험社 나온다…시장 변화 '촉각'
- 금융지주 '자산 효율화' 가속…리스크 잡고 건전성 다진다
- 주담대 변동금리 전달比 0.07%p 하락…코픽스 8개월 연속 하락세
- 금투협·자산운용사 대표단, 북유럽 방문 '신규 기회 모색'
- 신한금융, 2030 청년 대상 '처음크루' 플랫폼 오픈
- KB국민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최대 2억원 신용대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완도군,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서 2개 정원 수상
- 2HD현대, 바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 개발
- 3보성군, 호남권 유일 '녹차골 청춘식당' 조성 박차
- 4경주시, APEC 숙소 우려 종식…‘한수원 동천 사택’ 200세대 무상 제공
- 5포항시, 도시와 농촌을 잇다…도심에서 펼쳐진 도농공감 축제 성료
- 6영천시,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17일부터 실시
- 7'해랑' 프리미엄 관광열차…"올해도 남원 온다"
- 8남원시,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본격 추진
- 9남원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준비 본격화
- 10장수군, 모범납세자 '전북도 감사패·표창장' 전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