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중소상공인 위한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 정식오픈
카카오비즈니스 전문가 인증·역량 강화 위해 신설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카카오가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650건의 강좌를 진행해왔으며, 누적 신청자는 8만명 이상이다.
특히 세미나 참여자 중 90% 이상이 중소 사업자로,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9월에는 개편을 통해 VOD 세미나와 PDF 플레이북을 새롭게 지원하고, 미션 성공에 따른 무상캐시 제공 등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한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은 카카오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활용능력을 검정하는 전문가 자격 인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비즈니스에 대한 전문가 인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제공하는 강좌와 지원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학습한 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총 3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80점 이상일 경우 합격처리 되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자격증은 합격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자격증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4월 23일까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취득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0여 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1등(7명)에게는 60만원 상당의 한정판 루이스폴센 조명을, 2등(50명)과 3등(300명)에게는 각각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무릎담요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시험 응시 후 자격증 획득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자격증을 많이 획득할수록 1등 경품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2년 한해 간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신청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약 125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1%가 ‘만족’ 및 ‘매우 만족’으로 답했으며, 응답자의 93%는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기억에 남는 세미나에 대해서는 ‘카카오모먼트’, ‘비즈니스 성공 사례’, ‘카카오톡 채널&메시지’ 등을 응답해, 기초·입문 교육이나 실제 활용 사례가 담긴 세미나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올 한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뉴스레터 발송, 전국투어 컨설팅 진행, 비즈니스 써밋 개최 등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무신사, IPO 절차 본격화…“해외 진출·신사업 확대”
- 노란봉투법, 초읽기…“韓 아시아 허브 위상 흔들”
- 현대차, 7년 만에 파업할까…한국GM은 부분 파업
- 훈풍 부는 SI업계…‘AX’ 바람 타고 실적 ‘껑충’
- 현대건설-한화오션, 해상풍력사업 ‘맞손’
- ‘현대엔지니어링 책임’ 공식화…‘영업정지’ 가능성
- 쿠팡, 대만서 K-중기 브랜드 기획전…“판로 지원 확대”
- 갤럭시아에스엠, '테크노짐 프리미엄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 한화오션·현대건설, ‘해상풍력 원팀’ 결성…핵심 공급망 국산화 나선다
- 차바이오텍-싸토리우스, 글로벌 줄기세포주 구축 MOU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정연욱 의원 “게임·음악 등 콘텐츠 분야도 세제 지원해야”
- 2무신사, IPO 절차 본격화…“해외 진출·신사업 확대”
- 3노란봉투법, 초읽기…“韓 아시아 허브 위상 흔들”
- 4현대차, 7년 만에 파업할까…한국GM은 부분 파업
- 5훈풍 부는 SI업계…‘AX’ 바람 타고 실적 ‘껑충’
- 6신한銀, 런던지점 역할 강화…"글로벌 금융 허브로"
- 7거래량 많다고 거래 정지?…NXT '15%룰' 논란
- 8여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산단 근로자 지원 본격화
- 9현대건설-한화오션, 해상풍력사업 ‘맞손’
- 10보험사 새 돌파구? 이지스운용 인수전 '가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