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재계 총수 한자리에…尹 “신산업 분야 협력 필요”
尹,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14년만
韓, 삼성·SK-日, 스미토모·미쓰비시 등 총수 참석
스가 전 총리 “한일 인적 교류 활성화 기대”

[앵커]
방일 둘째날이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은 한·일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래 첨단·신산업 분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게이단렌이 주최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한일 경제인 행사에 대통령이 참여한 건 14년 만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주요 5대 기업 총수 등 12명이, 일본에선 스미토모, 미쓰이, 미쓰비시 상사 등 11명의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이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 대응해 나가자”며, “특히 디지털 전환과 반도체, 배터리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어제 발표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토대로 미래 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대됐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동반 참석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행사에 참석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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