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셀바스AI, 비대면 진료 수혜주로 각광”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20일 셀바스AI에 대해 “교육, 비대면 진료로의 사업 확장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에서도 빛을 발할 기술”이라고 전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진 않았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교육부의 디지털 교과서 뷰어 및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주관사는 셀바스AI로 다년간 관련 사업을 수행했다”며 “셀바스AI 내 에듀테크랩은 2019년부터 교육부의 ‘지능형 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업자로 선정돼, 여러가지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는 음성, 필기인식 등 다양한 AI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해 연계 가능한 기술력까지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는 교육 콘텐츠 제공과 수준 차이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AI 교육 과정을 추가로 개발해 타 업체 대비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갈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정부 (복지부)는 올해 2월 28일 2023년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발표했다”며 “현재 재진 환자와 의료 취약지 환자에 한해 전화 상담 등을 통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제윤 연구원은 “비대면 진료 시행 시, AI 기술과의 접목은 필수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의료계가 오진과 의료사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기록의 중요성이 대면 진료 대비 클 것으로 판단해, 셀바스AI가 보유하고 있는 음성인식 AI 기술이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대면 진료 시행 시 ‘기록’ 관련 기능에 대한 니즈가 확대될 공산이 크다”며 “특히 ‘셀비 메디보이스’라는 병원을 타깃으로 한 제품 레퍼런스를 보유한 셀바스AI가 숨겨져있던 비대면 진료 수혜주로 각광 받을 가능성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2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3"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4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5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6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7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8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9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10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