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야놀자클라우드, 프롭테크 협력체계 구축 나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SK디스커버리는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 야놀자클라우드와 프롭테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중견ᆞ·중소기업 상생 기반의 프롭테크 시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 데이터 및 개발 역량, 공간 디지털 전환 기술 등을 교류하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양사는 상업ᆞ주거용 공간에 대한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프롭테크 공급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보다 손쉽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 및 사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환경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프롭테크 업계의 상생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디지털 기술 지원, 플랫폼 연계, 상생 투자 등으로 중소 서비스 사업자의 성장과 활로 개척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환경을 구축하는 등 상생을 위한 공동 사업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야놀자클라우드의 공간 디지털 전환 기술과 SK디스커버리의 부동산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주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가 새롭게 선보일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연결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SK디스커버리 4대 포트폴리오의 한 축인 리빙솔루션 영역에서 프롭테크 및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SK디앤디와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 등 계열회사 IT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공간과 사용자 중심의 리빙솔루션 선도회사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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