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 미세먼지 인벤토리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

[아산=김정호기자]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회장 박경귀)는 지난 21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첫 번째 공동과제로 추진한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협의회는 아산, 천안, 서산, 당진이 함께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에 미세먼지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2억원의 연구비를 공동부담해 2021년 5월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최종보고회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행정협의회 자문위원, 지역 대학과 기업, 4개 시 미세먼지 담당, 시 관계부서, 한국대기환경학회 연구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날 미세먼지 원인과 지역 특성에 맞는 50개의 전략 사업과 106개 세부 실천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성렬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2년 넘게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아산시 환경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창호 현대자동차 책임 매니저는 “지자체가 공동으로 미세먼지를 연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보고회에 직접 참여해 보니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시와 보조를 맞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아산시 부시장은 “194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자동차 매연으로 인해 최악의 대기질 수준이었으나, 60~70년대에 대기오염물질을 목록화해 검증하고 그에 맞는 정책과 적극적인 민간 참여를 추진해 70년 만에 청명한 푸른 하늘 복원에 성공했다”말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한다면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이라는 목표도 한걸음 우리 가까이 와 있을 것이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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