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키메스 2023 참가…“글로벌 진출 확대로 AI 헬스케어시장 선도”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셀바스AI가 오는 26일까지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KIMES) 2023’에서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선보이고 있다.
키메스 2023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셀바스AI가 선보이는 ‘셀비 체크업’은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제품이다.
셀비 체크업은 기존 보험사, 검진센터에 질환 발병 확률 예측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형태에서, 최근 건강기능식품 기업, 생활문화 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협업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목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셀바스AI의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는 키메스 전시회에 2017년부터 참여하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전자동혈압계 신제품 BP600 △체성분분석기 아큐닉 △BC380 차세대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아큐닉 커넥트(ACCUNIQ Connect)를 전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업인 셀바스AI는 셀바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술과 셀바스헬스케어의 헬스케어 기술을 합쳐,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질병을 예측·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윤상원 셀바스AI 헬스케어 사업대표는 “그동안의 셀비 체크업이 질환 발병 확률 예측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활용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여기에 질병의 예측‧분석, 진단, 치료, 그리고 예후 관리까지 전주기 건강관리에 활용 가능한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마스 시티, 시니어 케어 등 미래 사회에서의 AI 헬스케어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윤상원 대표는 “향후 AI헬스케어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셀바스AI가 선두 주자의 역할을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셀비 체크업을 통해 ‘맞춤형 운동처방’ 등 개인에게 밀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계획도 전했다 .
윤 대표는 “일본 진출을 꿈꾸고 있다”며 “일본에는 셀바스AI 협력사들이 이미 많이 확보된 상태이고, 일본도 고령화 사회인 만큼 셀바스 AI의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일본 이외의 국가에 대한 진출 계획도 덧붙였다.
한편, 셀바스AI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뱅크샐러드, 삼성생명 등 메디컬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503억8,200만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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