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박완수 경남도지사,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할 것”
경상남도, 미래모빌리티산업 선도
[창원=이은상기자] 전 세계적으로 드론 택시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상남도는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시장 선점 전략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자세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네. 안녕하십니까.
Q.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사업 내용은
[기자] 최근 경상남도는 이 산업 선점을 위해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죠.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잘 아시다시피 미래항공교통 그러니까 미래항공 모빌리티 사업이 아마 2025년경 되면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또 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이 교통 문제 해결이라든지 또 탄소 배출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이것을 이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렇게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남은 아시다시피 항공우주산업이 밀집된 곳이기 때문에 우리 경남도가 미래의 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선점해서 우리 경남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또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AAM사업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그러니까 금년 초죠. 우리 경상남도와 진주시 그리고 한국우주항공산업이 함께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거기에 의하면 약 250억 원을 투자해가지고 진주 가산일반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로 이 실증센터를 설치하게 되는데요.
여기에는 각종 실험실이라든지, 격납고 그리고 계류장 등을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우선 도와 진주시는 실증센터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고요. 한국우주항공산업, 그러니까 KAI는 센터에 대한 장비나 기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이(센터) 것이 설치가 되고 나면 운영을 맡게 되는, 그런 각 주체별로 역할을 분담해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Q.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역할은
[기자]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는 앞으로 항공 기체가 개발이 되면 거기에 대한 테스트나 시험 연구 이런 부분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우선 기체 연구라든지 실증 시험 그리고 비행 시험도 함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AAV를 연구하는 기업이나 연구기관 이런 기관들이 공동으로 이렇게 협업을 통해서 미래 항공 기체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고요. 앞으로 우리 경남의 미래항공 기체 산업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기자] 이번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 어떤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우선 미래항공 기체 산업이 앞으로 유망한 산업이라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이고요.
우리 경남이 AAV나 AAM과 같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실증센터나 또 기업체 유치를 통해서 산업이 발전하면, 그 전방 후방 연간 산업들이 함께 발전하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우리 경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굉장히 큰 효과가 있을 걸로 이렇게 전망이 되고
또 이런 산업의 육성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유수한 강소기업들이 우리 경남에 유치가 가능하게 되고 또 그 유치를 통해서 많은 일자리들이 창출되기 때문에 우리 경남으로서는 굉장히 필요한 실증 센터이고 또 우리 경남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사업다각화 전략은
[기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선 기체 생산뿐 아니라 항로 개발 등 미래 항공 교통에 대한 사업 다각화 전략도 필요할 것 같아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우리가 우선 수립해야 될 것 같고,
이 발전 전략을 세우게 되면 항로 발굴이라든지 또 실증 사업이라든지 AAM이나 AAV가 이착륙할 수 있는 인프라라든지 이런 것들이 전부 이제 개발이 돼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우리 경남에서 AAV실증센터 뿐만 아니라 이착륙기지라든지, 또 기업이라든지 이런 것이 종합적으로 이렇게 추진될 것 같고 특히 이제 미래에 우리 남해안 항공관광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남해안 항공관광 시대가 열리면 AAM과 같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가 아주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경남의 남해안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아마 기여할 것으로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Q. 도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기자]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박완수 경남도지사] 우리 경남이 우주항공청이 금년 안에 설치가 되게 하고 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입지하고 있듯이 오늘 주제가 되는 실증센터도 갖추게 되면 그야말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여러 가지 인프라를 갖게 됩니다.
이런 인프라들이 모여가지고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어떤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우리 경남이 대한민국의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끌어가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도민들께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저희들이 어쨌든 대한민국의 지역 중에서도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끌어가는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도민들께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경상남도가 미래 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네. 감사합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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