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실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비씨카드가 ESG경영 실천으로 중점 추진 중인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BC 십시일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BC 십시일방은 비씨카드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이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생활, 정서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서울 중구 내 주거지를 마련해 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했다.
비씨카드는 이들에게 지난 1년간 주거지 보증금과 월세는 물론 가전(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및 생활물품(이불, 커튼, 식기류 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1인당 연간 평균 약 1,600만원의 주거비용 절감효과가 있었으며 추가로 연 2회(상하반기) 총 100만원 바우처 제공으로 비용 부담을 덜었다고 비씨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금융·취업 교육과 심리상담, 쿠킹클래스도 함께 운영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했다.
비씨카드는 올해도 자립준비청년 10명을 선정해 지원을 이어간다. 아울러 1기 자립준비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를 더욱 강화해 실시한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울 중구 지역에 한정한 주거지 선택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준비 중인 취업, 학업 준비에 효율적으로 대처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실시 중인 금융교육도 강화한다. 1기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금융교육 분야(현명한 금융생활, 자산 배분하기 등)를 확대해 지원 이후에도 안정적인 자산관리 및 소비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우상현 비씨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2기에는 주거지원을 확대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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