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전사 임직원 대상 계약서 작성 교육…“업무 효율성 강화”

_​[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애경케미칼은 지난 4일 서울 본사와 6일 울산공장에서 ‘계약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1일 청양공장, 13일 대전연구소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교육을 통해 △계약 공통 주요 조항의 개념과 △계약 체결의 중요성 △표준계약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직원들이 계약서 조항의 기본 법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계약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각 팀에서 관리 중인 계약서 원본과 현황을 확인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의 중요 문서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문서 보존 관련 법을 준수하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애경케미칼은 4월 중 표준계약서의 주요 조항에 대한 해설서를 발간해 임직원들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법무팀 관계자는 “계약 체결은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시작이자 가장 기본적인 단계”라며 “올 상반기 예정돼 있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계약서 작성 및 계약 체결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