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등록 렌터카, 꼼짝마" 불법영업 강력 단속

전국 입력 2023-04-11 10:11:49 수정 2023-04-11 10:11:49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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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주 1회 단속…적발업체 사업 일부 정지·과징금 처분

제주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타 시·도 등록 렌터카를 올해 말까지 매주 렌터카조합 및 자율지도위원과 합동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제주관광 수요의 특수와 성수기를 노리고 육지부에 등록된 렌터카를 도내로 반입해 불법 영업을 하는 것을 강력히 통제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의 건전한 영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제주특별법에 렌터카 수급 조절 권한을 신설하고, 같은해 9월 21일부터 렌터카 신규등록 및 증차를 제한(렌터카 총량제)해 오고 있으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렌터카는 주사무소나 영업소를 달리해 15일을 초과해 상시 주차시키거나 영업할 수 없다.


제주도는 적발된 도내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타 시도 등록업체는 경찰관서 수사의뢰 및 주사무소 소재지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3월 말 기준 등록된 렌터카는 총 114개 업체에 2만9,793대가 등록돼 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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