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키움증권, 거래대금 확대 최대 수혜주…목표가 14만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키움증권에 대해 개인투자자들 주식매매 활성화로 리테일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하였고, PF 충당금 설정 부담이 적어 이를 온전히 실적 반영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올렸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올해도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전한 실적흐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며 Top pick 유지한다"며 “연초부터 특정 업종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크게 늘어났고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원까지 확대(코로나19 당시 최대 40조원대). 연간으로 추세적 상승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현 시점에서 키움증권이 수혜인 것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 2,003억원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 추정한다”며 “작년 말 대비 주식시장 반등 및 투자 심리 확대에 따라 지수 연계 영업상황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Brok는 수수료손익 1,341억원 추정하는데, 1분기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은 17.3조원으로 해외주식M/S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나 국내외 파생 M/S는 여전히 1위”라고 평가했다.
그는 “IB는 수수료 손익 285억원을 추정한다”며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사업을 줄여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되며 DCM 채권발행 호조를 나타냈고, IPO는 샌즈랩, 꿈비 두 종목 주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레이딩/기타 부문은 채권운용은 지난 4분기와 마찬가지로 양호, PI 부문은시장 반등과 함께 약 4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으로부터 265억원 배당금 인식(우리금융지주 DPS 2021년 900원, 2022년 1,130원)했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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