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AI & 챗 GPT분야 최고 액셀러레이터 목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는 지난 12일 서울 한국성장금융에서 ‘AI & 챗GPT 기술 트랜드와 스타트업 비즈니스 활용사례’를 주제로 ‘2023 뉴패러다임(NP) 얼라이언스 기술·사업 세미나’(NP Alliance Tech Seminar)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허성무 대표를 포함해 한국벤처투자,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주요 벤처캐피털, 증권사, 자산운용사, 민간 출자자(LP), 상장사와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NP 기술·사업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적인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에 발맞춰 AI & 챗GPT 기술 트랜드와 비즈니스 활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AI 전문가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한 ‘뉴패러다임 얼라이언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술과 사업고도화에 협업을 도모하면서 빠른 압축성장을 연대 지원하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

배상승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뉴패러다임만의 독특한 비지니스 프로토콜 성장전략인 투자기업들간의 비지니스 콜라보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중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NP 얼라이언스 생태계를 강력하게 조성하면서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배 공동대표는 “앞으로 NP AI First & 챗 GPT분야에서 최고의 액셀러레이터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NP 얼라이언스들과 함께 연합전선을 구축해 빠른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아기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 NP 얼라이언스 기술·사업 세미나’ 참가자들 모습. [사진=토스트앤컴퍼니]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세미나를 주최한 뉴패러다임 배상승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초청 연사인 △코난테크놀로지 한동신 부장의 ‘Generative AI 시대의 스타트업 기회와 전망’ △스텝페이 이광희 대표의 ‘구독결제 Chat GPT 도입사례 및 활용방안’ △블루엠텍 송봉호 CTO의 ‘메디컬 e커머스 플랫폼 AI/GPT 활용사례’에 대한 스피치가 있었다.

2부에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주요 포트폴리오사인 스타트업들의 ‘AI & ChatGPT 도입사례’에 대한 릴레이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 ‘AI를 내 아이처럼 부려먹기’ 주제로 사운드리퍼블리카 김태윤 대표의 스피치를 시작으로 △케이팝맵 서일호 대표의 ‘한류 K-팝 플랫폼 ‘팬’ 아티클 AI 활용방안’ △넥스트페이먼츠 지광철 대표의 ‘소상공인 매장 리테일테크 AI적 용사례 분석’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의 ‘오프라인 식자재마트 유통재고 AI 가격자동화 관리’ △에듀템 안성은 AI개발자의 ‘ChatGPT 및 AI 스피킹 개발적용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로이어드컴퍼니 문준식 COO ‘판결예측 AI 및 ChatGPT를 활용한 법률데이터 수집사례’ △마이페어 김현화 대표의 ‘해외박람회 참가기업을 위한 AI 상담센터 구축사례’ △아트라미 박대홍 마케터의 ‘아티스트 작품 AI를 통한 IP 확대방안 △이매지니어스 김진성 대표의 ‘개발자없이 서비스 기능추가사례 3D 모델링툴 자동화’ △뉴이스트아트 김휘재 대표의 ‘메타버스 전시플랫폼 AI 도입사례 및 성과’ 등 총 10개사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023 NP 얼라이언스 기술·사업 세미나’ 참가자들 모습. [사진=토스트앤컴퍼니]

이번 세미나에서 2부 주제발표를 맡은 김태윤 사운드리퍼블리카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적용되면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도 AI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나서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참여한 뉴패러다임 얼라이언스 기업들끼리 서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ICT분야(AI, SaaS,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등),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전문시장), 메타버스, 로봇, 환경, 에너지 등 투자 중이다. 유망 테크 스타트업의 초기투자 15개사 선발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투자 최대 10개 후속투자 참여를 통해 매년 약 100억원을 투자하면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