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성지 의령군, ‘홍의장군축제’ 개최
의령군, ‘홍의장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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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령군은 이러한 의병 콘셉트를 활용한 ‘홍의장군축제’를 열어 관광자원화 전략으로 삼겠다는 전략인데요. 이은상 기자가 축제 준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의령=이은상기자] 임진왜란 당시 붉은 옷에 백마를 타고 나타나 일본군을 무찔러 홍의장군이라 불렸던 곽재우 장군.
의령군은 곽재우 장군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곳으로, 의병의 성지로 불립니다.
의령군은 이러한 의병 정신을 기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자원화 전략으로, 오는 20일 ‘홍의장군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12일 의병탑 앞에서 열린 의병 출정식에서는 이번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오태완 의령군수
“의병 정신이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으로, 의병의 새로운 가치로 전파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는 ‘의령큰줄’ 행사. 지역민이 두 갈래로 나뉘어 줄다리기를 하는 건데, 큰 줄은 화합과 단결을 상징합니다.
길이 251m, 둘레 6m, 무게 54.5t. ‘세계에서 제일 큰 줄’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의령큰줄은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명웅 의령큰줄땡기기보존회장
“이 줄을 만든 것이 근 20년에서 30년 정도 됐을 겁니다. 군민의 화합을 위해서 이렇게 줄을 만들고…”
‘다시 타오르는 붉은 함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의병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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