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LPG값 전국 최상위권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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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4-24 12:50:50
수정 2023-04-24 12:50:50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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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률 전국 평균보다 높고…가격도 대체로 비싸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도의 액화석유가스 가격이 타 지역 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가 지난달부터 시작된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조사를 바탕으로 도내 LPG 값과 유통 경로를 살펴본 결과, LPG 유통비용과 이윤이 프로판 충전소는 kg당 평균 164.9원, 자동차용 LPG는 리터 별 33.7원으로 타 지역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판 충전소 LPG 값은 평균 판매 가격이 2009년 이후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제일 높았고, 렌트카를 비롯해 택시에 주로 쓰이는 자동차용 부탄은 2018년부터 2021년도까지 국내 2위로, 각 연도별 제주도의 LPG 가격이 대체적을 전국 최상위권 이었다.
도내 프로판 충전소는 7곳 뿐으로, 충전소 간 묵시적 가격의 비 경쟁이 전국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한 요인인 것으로 감시단은 판단했다.
제주에서 렌트 경험이 있다는 여행객 A모씨는 "제주에는 고속도로가 없고, 지역 간 거리가 짧아 LPG가격의 큰 차이를 몰랐으나 자주 충전을 하다 보니 타 지역 보다는 연료 값이 비싼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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