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SK하이닉스, 업계 전반의 추가 감산 발표에 주목”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보다는 업계 전반의 추가적인 감산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조원(전년대비 -58%, 전분기대비 -34%), -3.4조원(전년대비 적전, 전동기대비 적지)으로 DRAM/NAND 모두 전 분기에 이어 재고평가손실이 약 1조원 수준 반영됐다”라며 “DRAM/NAND 부문별 영업손실 금액은 각각 1.1조원, 2.3조원으로, 추정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동사(4월 4일, 2.2조원 해외 교환사채 발행) 및 마이크론(4월 5일, 15억불 규모의 선순위 회사채 발행)은 단기 운영 자금을 조달해,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며 “DRAM 공급업체들의 수익성 확보 전략이 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무리한 가격 인하를 통한 경쟁을 시도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동사 및 마이크론은 작년 4분기부터 Legacy(레거시) 및 저수익성 제품 중심의 웨이퍼(Wafer) 투입량을 축소시킨 바 있다”며 “올해 1분기가 지나면서 2023년 연간 메모리반도체 수요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Wafer 투입량을 추가로 축소시킨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3사의 감산 영향은 올해 2분기가 지나면서 본격화되며 재고 피크아웃(Peak out) 가시성이 재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겠지만 하락폭이 축소되고 이는 구매자의 주문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점진적인 수요 개선 효과가 더해지며 하반기 지나면서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은 업종 및 동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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