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최영삼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G90 차량 46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이뤄지는 사상 첫 정상회의이다.
참석 정상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는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태평양 지역 주요 협의체, 이하 PIF) 전 회원국 정상 및 PIF 사무총장이 초청됐다.
PIF 회원국은 14개 태평양도서국(쿡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피지, 키리바시, 마셜제도, 나우루, 니우에,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2개 프랑스 자치령(프렌치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총 18개국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초청국에는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투표권을 보유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다수 포함돼 있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의 전용 의전 차량으로 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를 제공하며 행사 운영을 지원함은 물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도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부산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GS리테일, ‘GS ALL 멤버십’ 효과 입증…신규 가입자 증가
- 주미당,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마곡서 외식업계 맞춤형 주류 솔루션 선봬
- 유클리드소프트, 지역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 NHN, ‘한게임 로얄홀덤’ 새 단장…신규 오프라인 대회 HPT서 본격 알린다
- 티웨이항공, 항공일자리 창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 "인도 진출 본격화"…삼성重, 인도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 넷마블, Xbox TGS 특별 방송서 '프로젝트 이블베인' 트레일러 공개
- 쿠팡, 가전 브랜드 ‘다이슨’ 로켓배송 공식 론칭
- 한국타이어, 레고 블록으로 구현한 亞 최대 트랙 ‘한국테크노링’ 공개
- 제주항공, 여행자보험 당일 출발 전까지 가입 가능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S리테일, ‘GS ALL 멤버십’ 효과 입증…신규 가입자 증가
- 2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 완성”
- 3NH투자증권, 트레이딩시스템·홈페이지 주소 변경
- 4하나증권 "여행 후 남은 외화로 미국 주식 투자하세요"
- 512⋅3내란 옹호 단체 지원 조례 시행 '남구의회'…"이의제기 없어"
- 6주미당,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마곡서 외식업계 맞춤형 주류 솔루션 선봬
- 7유클리드소프트, 지역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 8부산도시공사, 추석 맞아 영구임대아파트서 계절먹거리 나눔행사
- 9민형배 의원, 글로컬대학30 선정 "정치적 해석 지양해달라" 했지만
- 10수출입銀,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 4500만달러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