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축제 강원도 대표 봄 축제 명성 입증
20회 맞은 양구곰취축제, 궂은 날씨에도 불구 사흘간 많은 인파 방문
신나는 무대 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 및 곰취 관련 먹거리 등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20주년을 맞은 강원도 양구군 대표 봄축제 ‘2023 양구곰취축제’가 지난 5일부터 오늘(7일)까지 양구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막을 내린다.
5일 어린이날부터 사흘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개막일부터 이틀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신나고 즐거운 무대 공연을 비롯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봄 향기 가득한 곰취를 활용한 먹거리 등을 즐겼다.
곰취 축제장은 첫날부터 양구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찾아온 방문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으로 붐비며 활기를 띠었다.
올해 곰취축제는 어린이날 연휴에 개최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 만족과 저변확대 등을 위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김영만 선생님의 종이접기 ▲가족 마당극-청아 청아 내딸 청아 ▲가족뮤지컬-써니텐 등의 무대 행사와 함께 축제장 고래놀이터 일원 청춘쉼터에서는 조각 난 그림에 색을 칠한 뒤 색칠한 조각을 벽에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협동 체험인 ‘피스&피스 드로잉 아트’와 수중 동물을 관찰하고 포유류·파충류·조류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청춘크루ZOO’ 공간이 있었다.
또한, 어린이체험존으로 대형 미로와 다빈치 브릿지를 설치했고, 디스코팡팡, 바이킹, 회전그네 등 소 놀이공원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등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곰취 떡메치기 체험 모습.[사진=양구군]
아울러, 곰취의 주 생산지인 동면 팔랑리 일원에서 직접 곰취를 채취해보고, 축제장 현장 이벤트로 곰취 떡메치기 체험, 곰취 떡·곰취 쌈을 시식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농촌체험마을 주관으로 곰취를 활용한 곰취 피자, 곰취 핫도그 등 요리체험을 할 수 있는 곰취푸드 체험존을 운영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축제장에 설치된 곰취 판매장에는 곰취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양구 곰취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 공연으로는 첫날 장민호, 진혜진, 장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튿날 홍진영, 노라조, 예빛 등이 출연한 청춘양구 콘서트, 마지막 날의 욜로, 나팔박이 참여하는 곰취 펀펀 콘서트까지, 궂은 날씨에도 가수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호응으로 무대의 열기가 가득 채워졌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곰취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곰취축제는 더욱 즐겁고 신나는 아이템들로 축제를 가득 채워 올해보다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구군은 사계절 내내 계절별 특성에 맞는 축제 개최를 통해 청춘양구로서의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양구를 찾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9월에 개최하는 배꼽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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