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조위원회, '우리 가족 착한 한 끼' 캠페인 진행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C)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아 위기에 처한 어린이의 생명을 살릴 '우리 가족 착한 한 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착한 한 끼' 캠페인은 현재 심각한 기아 위기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약 1,400만 명과 식량 부족 및 급성 영양실조로 힘들어하는 5세 미만 어린이 700만 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를 포함하는 동아프리카는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6년째 가뭄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40여 년 중 가장 건조하고 높은 기온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25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소말리아의 기근보다 심각한 것으로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식량가격이 40%가량이나 폭등하여 기아 위기가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국제구조위원회는 6년째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 동아프리카와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등 '착한 한 끼'가 기아 위기에 처한 어린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핵심 메시지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의 한국대표는 "영양실조 어린이의 경우 일반 어린이 대비하여 사망 위험도가 약 10배가 높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 우리 아이와 같은 세대를 살아갈 동아프리카와 전 세계에 있는 기아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내일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가족 착한 한 끼'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5월 21일 이후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콘서트에 초대될 예정이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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