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정상적 신장 기능 100% 대체안돼 관리 중요"

[서귀포=금용훈 기자] 제주 서귀포보건소는 신장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투석환자의 식이관리와 혈관관리'란 주제로 18일 오후 3시~4시까지 서귀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건강교육을 진행한다.

 
제주시 한마음병원 신장내과 주나래 과장이 신장장애를 가진 투석환자들의 식이 및 혈관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서귀포보건소는 "혈액투석은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100% 대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 관리"가 뒷받침되야 하며, "원활한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혈관(동정맥루) 관리도 중요하기에 혈액 투석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의 취지를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또 "환자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투석이라는 긴 여정에서 콩팥 병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신장질환자와 가족들이 교육을 받아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