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예술가 'Yixuan Wu', CICA 미술관 작품 전시회 성료

시각 예술가 'Yixuan Wu'가 최근 3주 간 경기도 김포 소재 CICA 미술관에서 가정과 일상용품을 주제로 한 그림 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Yixuan Wu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시각 예술가로 올해 초 개최된 '2023 국제 시각 문화 심포지엄'에서 '재료와 가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특히 현대 예술가들이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한 일상적인 인식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예시를 제시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각 예술의 미래를 재조명했다.
해당 강연의 연장선으로 Yixuan Wu는 CICA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현대 예술에서의 가정적 물건에 대한 중요성을 탐구하는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일상적 삶의 순간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바탕으로 가정 생활 모습을 복잡한 하부 구조물로 재구성한 면이 돋보였으며, 조각적 배열을 통해 물건에 감각적인 품질을 부여하는 섬세한 제스처, 불일치하는 시스템과 초현실을 드러내는 아이디어 등 Yixuan의 매력적인 작품이 대거 공개돼 박수 갈채를 받았다.
Yixuan Wu는 "감정의 보관소인 집이 종종 예술가들에게 자주 탐구되는 주제가 되는데 일상적인 물건들 그리고 그것들이 개인과 사회에 대해 어떤 것을 드러내는지 조명함으로써 예술가들은 개인적인 공간을 문맥화하여 아이디어와 연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물건과 재료는 감정적 강도, 역사 및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이러한 측면을 무시할 수 없는데 이번 전시회가 해당 사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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