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변화, 구로구경찰서와 함께 폐지수거 어르신 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사단법인 좋은변화(이사장 홍민기)는 구로구경찰서(김한철 서장)와 함께 구로구 지역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늦은 밤이나 새벽 손수레를 끌고, 폐지를 수거하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좋은변화와 구로구경찰서는 구로구에 위치한 폐지수거 업체를 직접 찾아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대상으로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끼와 단디바(야광 밴드), 안전장갑, KF94마스크도 지원했다. 단디바는 폐지 수거 손수레에 짐을 단단히 묶는 고탄력 야광 밴드로 야간에 불이 비치면 빛이 반사돼 야간작업 시 교통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용품이다.

홍민기 좋은변화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많은 어르신들이 폐지수거를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교통사고에 더욱 취약한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본 캠페인이 다소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학대피해아동 등 마음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튼튼 캠페인’, 양육미혼모 가정를 위한 ‘홀로서기 응원 캠페인’ 등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