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FTSE ET지수 편입된다
증권·금융
입력 2023-06-12 17:17:58
수정 2023-06-12 17:17:58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FTSE ET(Environmental Technology)지수에 에코프로가 신규 편입된다. 적용은 오는 16일(금) 장 마감 이후에 이뤄진다.
FTSE인터내셔널은 지난 31일 FTSE ET지수 정기 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에코프로가 FTSE ET100, FTSE ET50 지수에 편입됐고 코웨이는 FTSE ET100 지수에서 제외됐다.
FTSE ET 지수는 수익의 50% 이상이 친환경 테크놀로지쪽에서 나오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만, 실제 패시브 자금이 어느정도 유입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에코프로의 편입 비중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일부에서 언급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에코프로가 편입된 곳은 FTSE 전체지수가 아닌 FTSE ET 지수이기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인덱스 효과가 기대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 FTSE는 최종 자금 자체가 큰 데, FTSE ET는 이에 비해 추종자금이 적어 인덱스 효과가 기대보다 미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해당 종목의 공매도가 큰 만큼 일시적인 숏커버링(빌린 주식을 되갚기 위한 매수)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FTSE 지수 편입 기대감에 에코프로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3.28% 상승한 69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