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기술설명회 개최…“자동차 미래 바꿀 신기술 대거 공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토요타자동차주식회사는 ‘자동차의 미래를 바꾸자’를 주제로 ‘토요타 테크니컬 워크숍 (Toyota Technical Workshop)’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다양한 신기술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요타는 지금까지 전달된 비전과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 중인 컨셉을 포함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는 향후 기술 전략과 자동차 제조의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는 “전동화를 통해 각 지역의 상황에 따른 최적의 파워 트레인을 도입하는 ‘멀티 패스웨이’라는 축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고자 한다”며 “다양화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는 이동의 자유와 다양한 에너지 선택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서 ‘사회’로 영역을 넓힌 다양화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3월 현재, R&D 직원의 절반 이상과 R&D예산의 약 절반을 선진 개발 분야로 투입하며 앞으로도 이 흐름을 더욱 가속시켜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은 “토요타는 앞으로 세가지의 사항을 중점으로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며 “하나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고도화시키고 고객분들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고, 둘째는 CJPT의 상용 분야에서 탈탄소화의 노력이나 태국 CP그룹과의 제휴 및 모터스포츠에서의 협업 등 전 세계의 동료와 협력하는 것, 셋째는 전 세계에 있는 연구·개발 거점에서 ‘고객 기반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카토 타케로 (Takero Kato) BEV 공장 사장과 7월부터 가동될 수소 공장의 사장으로 취임 예정인 야마가타 미쓰마사 (Mitsumasa Yamagata) 사장 또한 배터리 EV와 및 수소사업의 전략에 대해서도 각각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는 ‘자동차의 미래를 바꾸어 가자!’를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기술력을 통해 고객을 미래로 이끌고, 자동차를 사회와 연결해 미래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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