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안전과 편리를 더해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 박차
[부산=김정옥 기자]창원특례시 진해구는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3년 2분기 추진중인 구정 현안사항을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해구는 구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 제공으로 더 나은 생활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 ▲안전과 편리를 더한 생활인프라 제공 ▲안심든든 소외제로 주민복지 안전망 구축 ▲직장생활 속 활력충전 플러스 등 현안업무의 적극적인 추진과 민원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 활기찬 공원환경을 위한 노후 시설물 재정비
진해구는 도심에서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하고 외출하고 싶어지는 계절에 쾌적하고 활기찬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과 체육공원 2개소의 노후 시설물 재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이동레포츠공원와 이동제1어린이공원은 진해 중부권 주요 공원으로 과거 택지 조성과 함께 만들어진 이래로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공원이지만 조성시기가 오래되어 시설물 노후에 다른 주민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는 곳이다.
이동제1어린이공원의 경우 도비 5000만원을 확보, 우천시 누수되는 정자와 노후 벤치 등을 교체하여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동레포츠공원에 설치돼 있는 게이트볼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로 시설 노후로 인해 시설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진해구는 2023년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2000만원을 확보해 노후 차광막 철거하고 자동으로 개폐가 되는 차광막 장치로 교체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시민 불편해소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덕산오거리 교차로 및 신호체계 개선을 통한 통학로 확보
진해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덕산오거리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6월 내 준공 완료했다.
덕산오거리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은 오거리 인근 학교 밀집 지역의 통학생들의 안전한 도로 조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로재포장, 횡단보도 위치 조정, 신호기 설치 등 교차로의 전반전인 정비를 통해 통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창원시정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라 오거리 개선 방안을 설계에 반영, 2022년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올해 1월에 착공, 6월에 완료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차로 교통 혼잡 개선 및 통학생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거지역과 장복산공원을 잇는 횡단보도 개설로 주민 교통편의 증진
여좌동 일대 주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위해,국도2호선으로 단절된 주거구역과 장복산 공원을 잇는 ‘장복로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6월에 착공했다.
지금까지 인근 주거지역과 공원을 잇는 별도의 보행 시설이 없어 공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차량을 이용하거나 멀리 우회 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해구는 작년 교통안전시설심의 상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국비 신청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6월 착공했다.
또 ‘장복로 사거리 횡단 보도 설치 사업’을 통해 장복터널 앞 사거리 횡단보도 신설(L=24m), 보도신설(L=28m, B=3m), 교통신호기 1개소 등 교통안전시설을 전반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7월 준공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원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 만족에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문동 및 두동 일대 교통혼잡지역 불법주정차 카메라 설치
진해구는 남문동 및 두동일대 상습민원 발생구간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요청 지역과 교통 혼잡지역 3곳(두동 1888, 두동 1900, 남문동 1303)에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한 달 간 단속 시행 예고 및 계도를 거쳐 7월부터 본격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올바른 주차질서 문화를 확립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화동 14통 도로개설공사 시행으로 생활인프라 개선
구는 경화동 일원에 ’경화동 14통 도시계획도로(소로1-69호선) 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공사 구간은 도로의 부재로 화재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및 대형차량의 진출입이 어려워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진해구는 마을 주민들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전체 도로 길이 239m, 폭 10m의 도로 공사를 지난 3월 공사를 발주해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를 적기에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회기반시설 마련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용마교 등 6개소 교량 및 터널 보수공사 시행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용마교 등 교량 및 터널 총 6개소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작년 12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하반기 보수 완료를 목표로 공사 추진중에 있다.
보수대상 시설물은 국도2호선에 위치한 제덕2교, 마천육교를 비롯해 용마교, 안평1교, 신항 Ramp-A교 등 대형차량 통행이 많은 교량 5개소와 1949년 개통된 마진 터널이다.
진해구는 도로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불미스런 사고발생 전 사전 예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위기가구 선제 발굴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 추진
진해구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회보장급여 선정 제외 가구 중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 지원하기 위해 ‘희망을 짓다 관심을 잇다, 희망 이음’(이하 ‘희망이음’)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이음’은 각종 복지위기 사유로 인해 실제 도움이 필요하나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복지안전망에서 벗어나는 가구 중 복지 사각지대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합조사관리팀에서 복지서비스 신청 조사결과 선정기준 초과로 권리구제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부적합 결정에만 그치지 않고, 사례관리팀으로 의뢰하여 욕구조사를 통해 사례관리와 단기적 서비스 연계로 구분, 필요한 서비스의 연계‧제공으로 위기사유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여 수원 세모녀 사건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희망이음’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 한명의 주민도 누락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세심하게 노력한다.
▶ 관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등에 배회감지기 15대 지원
지난 4월 관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창원시립 보배하나어린이집)에 재원아동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발달장애아동 15명에게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 및 고리형으로 감지기 착용시 보호자가 전용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하고, 아동의 이동 경로를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창원시 진해구 특수시책으로 장애아전문어린이집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장애복지카드를 소지한 발달장애아동 15명에게 배부했다.
사용자는 2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도 통신비를 내고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배회감지기 지원사업으로 실종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 실종사고를 막고 보호 가족 양육 부담을 줄이는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 13개 동주민센터 휠체어 23대 점검수리 및 담당자 안전세움 교육
장애인의 날을 맞아 행정복지센터 휠체어의 안전을 세우는 ‘민원용 장애인휠체어 새로고침 사업’을 펼쳤다.
4월 20일 진해구는 진해구청 행정동 입구에서 휠체어를 일제 수리점검하는 ‘민원용장애인휠체어 새로고침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전문 수리업체가 진해구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23대 장애인휠체어의 고장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하여 현장에서 수리했다.
휠체어를 수리하는 같은 시각, 진해구 중회의실에서는 ‘안전세움 간담회’가 열렸다. 장장애인보장구 전문가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안전사용법 △올바른 보관법 △이동시 유의사항 등 안전의식 강화교육을 펼쳐 ‘점검과 교육’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향후 민원용 휠체어에 야광스티커 부착하여 민원인들의 안전한 운행을 독려하고 민원용 장애인휠체어 자체점검의 날을 운영, 수시 점검도 강화하는 등 사업 만적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더 해나갈 계획이다.
▶ 행운의 피우미를 잡아라! 진해구청의 소소한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
진해구는 직원격려의 일환으로 진해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행운의 피우미를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실시 당일에 구내식당에는 피우미 스티커가 붙여진 15개의 식판이 준비되고,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이 배식 전 식판을 뒤집어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며 당첨의 순간을 만끽하는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진다.
당첨자에게 장애인이 운영하는 구청 내 카페의 커피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하여, 직원 간의 소통을 향상시키고 장애인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벤트의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벤트로 직원들의 복지와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총력
창원시 인구가 매년 감소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진해지역은 유일하게 증가세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인구 증가세가 주춤해지면서 다시 한번 인구유입은 물론 창원시 100만 인구 사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관할 통장, 단체를 통한 구석구석 숨은 인구 주소찾기 캠페인, 공인중개사 서포터즈 간담회 개최,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항 부영아파트(484세대), 내년 남문지구 리젠시빌라트(400여세대), 제덕동 동일스위트(613세대) 준공 등으로 5개구청 중 유일하게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따라서 인구증가 정책을 위한 웅동 지역에 용원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문화시설인 웅천도요지,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진해가족센터 개소, 상습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점검, 주민의 힐링 공간인 공원의 리모델링 등 주거지역 주변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더 편리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기좋은 진해, 살고싶은 진해를 만들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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