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방안 논의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2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진출 확대를 위해 ‘KOTRA 해외수주협의회 제43차 수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는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코트라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국내 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업계가 모여 지난 2010년에 구성됐다.
회원사 간 상생·협력을 도모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해외시장 동향 및 프로젝트 정보 제공, 해외수주 애로상담센터 운영, 해외프로젝트 현안 전파를 위한 분기별 수요포럼 개최 등이 있다.
이번에 43회차를 맞이하는 수요포럼은 ‘해외건설의 새로운 도약, 퀀텀점프’라는 주제로 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이후 300억 불 내외로 정체됐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실적을 2027년까지 500억 불로 확대하고 해외 건설 4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정부의 목표에 발맞춰 코트라는 우리 기업과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와 토론으로 구성되며 세미나에서는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 해외 건설시장 동향, 주요 국가·권역별 해외 건설 정책 변화와 이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건설, 엔지니어링, 금융조달, M&A, 기후변화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외건설 퀀텀점프를 위한 수주전략과 해법을 토론한다.
토론에서는 탈 EPC(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 및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cy, 프로젝트 총괄 관리)로의 전환,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합작투자사업)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 방안, 비핵심분야에 대한 아웃소싱, M&A를 통한 해외 로컬시장 진출 확대 등 국내 기업의 수주 확대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외프로젝트 수주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효자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사우디, 인도네시아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라 해외 건설시장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건설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있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T, 유심교체 589만…“유심 변경 후 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 주의”
- 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4년 연속 최다 수상
- “소비재 산업 중심 AI 확산 고려해야”…자본재 산업보다 높은 수익
- 금강주택 ‘코벤트워크 검단1·2차’ 상업시설 관심 ‘쑥’
- 나우카, 장기렌트카 중간수수료 없는 ‘직접연결형’ 서비스
- 서울 집합건물 10건 중 4건 생애 첫 구입자 매수
- 은행권,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요청 예정
- ‘대선’ 계기로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여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