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유치 '해양레저 관광 시대'
7척 출항식…1척당 연 3,600명 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강진=신홍관 기자] 전남 강진군이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 만들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첫 결실을 맺고 최근 마량항에서 출항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출항식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김보미 의장, 군의원, 도의원, 마량면 기관·사회단체장, 낚시어선 관계자,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SDN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출항식은 타지역에 있는 바다낚시 어선 7척을 유치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군의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시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바다낚시어선 유치는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 레저 관광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를 먼저 준비한다는 전략에서 출발했다.
그 동안 바다낚시 어선 이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강진원 군수의 녹동항 방문을 비롯 완도항, 회진항, 서망항, 군산항 등 바다낚시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항구를 방문해 낚시어선협회임원 및 선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을 거듭해 왔다.
강진원 군수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는 지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강진군의 강진만 해양관광거점 전략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다.”며 “바다낚시 어선은 새로운 강진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할 것이고 500만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다낚시 어선 1대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연 7억 원, 관광객은 3,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5년내에 100척의 낚시어선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낚시어선 수리 및 구입 등의 지원책을 펼쳐 관외 낚시 어선의 이전과 동시에 관내 낚시어선의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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