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트센터 건립현장 54억원 선금특례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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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6-26 12:06:57
수정 2023-06-26 12:06:57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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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선금특례 적극 활용, 재정 신속집행 박차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도시공사(BMC)는 경기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현장에 54억원의 선금을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선금은 계약 이행 전 또는 기성대가 지급 전에 미리 공사대금의 일부를 지급한다.
하지만BMC의 이번 선금 집행은 자재가격 급등 등 불가피한 사유 발생 시 해당연도 기성금 지급 후에도 선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의 한시적 선금집행 특례를 활용, 집행한다.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공사는 주관사 태영건설(지분율 49%) 외 지역건설사 3개사(지분율 51%)가 공동이행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BMC는 이번 선금집행으로 공동이행사로 참여 중인 지역건설사의 자금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트센터 현장 관계자는 “제출한 계획서에 입각한 선금 사용으로 자재확보 등 원활한 공사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BMC 사장은 “최근 상승한 자재가격과 인건비로 어려움을 겪을 지역건설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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