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

전국 입력 2023-06-28 16:39:21 수정 2023-06-28 16:39:21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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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까지 337㎜ 많은 비 내려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 세번째)이 농부로부터 폭우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7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나주시는 시간당 최대 65㎜가 내리는 등 28일 오전 9시 해제시까지 237.9㎜의 비가 내렸고 최다 강수량 337㎜가 집계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이 가동되면서 비상 대기 중이던 배수펌프장, 하천배수문, 도로관리 근무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부시장을 비롯한 20개 읍·면·동장과 전체 부서, 읍·면·동 비상근무 인력이 투입돼 상습 침수구역 현장 예찰 및 실시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경지 및 도로 침수, 낙뢰로 인한 정전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14개 읍·면·동 지역 농경지(벼) 486㏊가 침수됐다. 시는 현재 전체 부서, 읍·면·동 직원을 투입해 추가 침수 피해 조사와 시설물 복구를 진행 중이다.


윤병태 시장은 "저지대 상습 침수, 하천 범람에 대비한 사전 통제와 배수펌프장, 하천배수문, 도로관리 등 재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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